시도

아침 해가 동쪽하늘을 서서히 밝힐 때도
결코 빛이 죽지 않는 별들이 있었으면 한다.
그런 독특한 별들을
나의 영혼은 자주 꿈꾸어 왔다.

금빛 여름날의 하루,
햇빛을 마시고 지쳐 버린 눈이
그곳에 가고 싶어 할,
온화하게 반짝이는 그런 별들을.

저 높이 바쁘게 움직이는 별의 세계에
정말로 그런 별이 끼어 있다면-
사랑을 숨기고 사는 사람들
그리고 시인들은 거룩하게 여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