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Make Some Noise: The Amnesty 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Darfur

두번째 시도는 The Raveonettes가 커버한 John Lennon의 One Day (at a Time)이랍니다. 이 곡을 알게된 것은 'Make Some Noise: The Amnesty 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Darfur'이라는 컴필레이션을 통해서 였어요.

저는 어린 시절 존 레논의 삶을 다룬 책을 읽고서 그를 정말 싫어했는데, 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서나마 그의 음악 만큼은 사랑하게 될 수 밖에 없어지더라고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저마다의 버전으로 커버한 노래를 비교해 들으면서, 그의 노래를 사랑하게 되었거든요. 정말 별다른 멜로디나 노랫말 없이도 감정을 깊이 새겨놓다보니 그럴 수 밖에요.

 

One Day

 

상투적인 사랑 영화인데도 사랑할 수 밖에 없게된다면, 그것은 연출의 힘이나 이미지 탓이지요. 제가 '원데이'라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배우 때문이랍니다. 짐 스터게스와 앤 해서웨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런 이유에서 이 영화에 달리 말할 것은 없지만, 상실 이후의 모습과 어떤 대화만큼은 인상 깊었고, 두 배우를 좋아한다면 볼만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One Day (At a Time)

 

참고로 이 곡은 엘튼 존이 부른 버전도 존재한답니다. 세가지 버전 모두 저마다의 인상으로 아름다우니, 모두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