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I been tryin' to tell ya
I been dyin' to tell ya
Want you all to myself
I want you all for myself
And when we leave all the parties
When we're not in our bodies
When we're up in a spaceship
That's when I feel the greatest
*I made a wish on an eyelash
Made a wish on elevens
Made a wish on my birthday
Talk about you to heaven
I plan my days all around ya
Planets orbit around ya
I was lost 'till I found ya
I think angels surround ya

네게 말하고 싶었지
네게 말하고 싶어 죽을 것 같았어
나 자신을 위해 너의 모든 걸 바라는 걸
나는 내 자신을 위해 너의 모든 것을 바라
그리고 우리가 모든 파티를 떠날 때
우리가 우리의 몸 속을 벗어났을 때
우리가 우주선에 있을 때
그때가 가장 광활한 기분이야
나는 간절히 소망했어
11시에 소원을 빌었지
내 생일에 소원을 빌었지
천국에 대고서 너에 대해 말해줘
나는 내 하루를 너를 두고서 계획하지
행성들은 네 주위를 돌기에
난 널 찾을 때까지 길을 잃었어
나는 천사들이 너를 둘러싸고 있다고 생각해

 

*https://people.howstuffworks.com/why-do-people-wish-on-eyelashes.htm

 

Why do people wish on eyelashes?

Much like wishing upon a star, tugging on a wishbone or other wish-related rituals, a loose eyelash could be a direct route to your deepest desire -- if you believe, that is.

people.howstuffworks.com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따뜻하기 전에 한번 볼까요

우린 날이 밝기 전에

모두 잠들었을 때 꼭 만나요

 

사실은 난 널 바라보는 게

지켜보는 게 좋아

가만히 웃는 널 바라보는 게

그냥 지켜보는 게 편해

 

바보 같은 말이지만

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네가 날 이해 못한대도

괜찮아 괜찮아

아직 봄이 오기까지는

꽤나 남아 있으니까

 

사실은 난 또 봄이 오는 게

따뜻해지는 게 싫어

가만히 웃는 널

멀리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리는데

 

바보 같은 말이지만

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네가 날 이해 못한대도

괜찮아 괜찮아

아직 봄이 오기까지는

꽤나 남아 있으니까

 

이번 봄은 예전보다 빨리 온다지요

차갑게 얼은 겨울은 아직 그대로인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 말아요

난 괜찮아요 또 내게도 봄이 오겠죠

 

난 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혹시 너에게 옮길까 봐

내 눈물 내 슬픔 잊고

내게도 봄이 오면 그땐 그땐 그땐

그땐


천장에 붙은 파리는 떨어지지도 않아 게다가 걷기까지 하네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바닷가에 갔지 맨 처음 우리가 흔들렸던 곳

너는 없고 안녕 인사도 건네기 싫은 한 남자가 해변에 누워 딱딱 껌을 씹고 있네
너를 보러 갔다가 결국 울렁거리는 네 턱 뼈만 보고 왔지

수족관 벽에 머리를 박아대는 갑오징어들 아프지도 않나 봐
유리에 비치는 물결무늬가 자꾸만 갑오징어를 흔들어놓아서

흑색에 탄력이 붙으면 백색을 압도하지만 이제 우리가 꾸며대는
흑색은 반대편이고 왼손잡이의 오른손처럼 둔해

파리처럼 아무 데나 들러붙는 재주도 갑오징어의 탄력도 없으니
백색이 흑색을 잔뜩 먹고 백색이 모자라 밤새 우는 날들

매일매일의 악몽이 포도알을 까듯 우리의 머리를 발라놓을 때쯤
이마 위의 하늘은 활활 타고 우리는 더 이상 견딜 수 업슨 검은 해변을 달려가
반짝, 달빛에 부러지는 송곳니를 드러내며 서로에게 핫, 댄스를 청하지 누가 먼절까

둘에 하나는 제발이라고 말하지

We were young and outta control
I haven't seen you since I was about, mm, sixteen years old
But then you called me up the other day
I was shocked, but what could I say?
And your voice exactly the same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우리는 앳되었고 억제될 것도 없었지
나는 너를 보지 못했어, 음, 열여섯 이후로는
그렇지만 어느날 네가 내게 연락을 했을 때
충격받았다는 말 외에, 달리 뭐라 말해야 좋지?
그럼에도 네 목소리는 확실히 다를 바 없었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켜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When you spoke to me in that way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오, 마치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네가 내게 그렇게 말을 꺼내었을 때 말야
오, 마치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켜

We went out the very next day
You still remember my favorite place
And we laughed, just like we used to
And did everything we like to do
And now we’re holding hands and running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우리는 이내 다음날에 마주했지
너는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기억하고 있었고
우리는 웃음지었어, 익숙하듯 말야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다하고서
지금 우리는 손을 마주잡고서 달리고 있네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켜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When you looked at me that way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When you held my hand that way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오, 마치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네가 그렇게 나를 바라볼 때면 말야
오, 마치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켜
네가 그렇게 내 손을 잡을 때면 말야
오, 마치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켜

We were young
We had everything we wanted
Running wild through the night
We were young
We had everything we needed
And I see that now that you’re here with me
I’ve got everything that I could ever need
And it makes me feel, and it makes me feel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우리는 앳되었고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쥐고 있었지
밤을 가르며 거칠게 내달리며
우리는 앳되었고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쥐고 있었지
그리고 이제 나는 네가 이렇게 내곁에 있으니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나는 다 가진 것이야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또다시 감정을 불러일으켜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켜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When you held my hand in that way
Oh,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오, 마치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네가 내 손을 이렇게 쥐고 있을 때면 말야
오, 마치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켜

Still got that glint in your eye
Like you did the very first time
Oh, it's like we never said goodbye
And it makes me feel, makes me feel, like everything that I could ever need
And it makes me feel, and it makes me feel, like I don't ever wanna say goodbye
여전히 네 눈은 반짝거려
정말 마치 처음처럼 말야
오,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만 같아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감정을 불러일으키네, 내게 필요한 모든 것처럼 말야
그리고 그 사실은 내게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또다시 감정을 불러일으키네, 내가 결코 작별인사를 원치 않듯이


소피의 ‘JUST LIKE WE NEVER SAID GOODBYE’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Bubblegum bass에 걸맞는, Teenage스러운 노랫말과 청량감을 지닌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즈음에는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달리 생각한다. 그녀는 다시 보지 못할 누군가를 마주하게된다면 느낄 감정을 상상하며, 그 사람이 지닌 아름다움이나마 노래로 지어 간직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20210527)


영상과 노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기시켜 줍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비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상처받았지만 생생하게 기억하며,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들 말입니다. 당신이 항상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죠. 잠깐이라도 잡아보시려고 노력하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세요. 그 장면을 그려보세요.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몸이 그것을 기록하는 것을 느끼세요. 당신이 보는 것은 배경이고, 당신의 영혼은 그걸 기록하는 테이프입니다.
다신 그런 일이 일어나질 않을 거라는 걸 아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스스로에게 다시 일어날 것이라 확신하려 애를 씁니다. 하지만 이미 사라졌어요.
여러분은 매일 더 잘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이 더 충만해 질 수 있도록,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든 간에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지만, 더 사랑하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거의 다 사라졌기 때문에요. 그럼에도 당신은 그 사람을 떠나보내려 하질 않을 거예요. 말도 안 되지만, 그게 당신이 순간을 놓지 않으려는 목적이에요.

아마 얼마 전에 친구와 그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을 거예요. 당신은 밤에 오래 머무른 채 말을 멈출 수가 없었겠죠. 함께 앉아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었어요. 당신의 두 영혼은 같은 박자에 맞춰지면서, 당신 주변의 모든 것이 당신 자신을 더 좋게 해주었죠.
저는 이 노래를 지금 5번 이상 반복해서 듣고 있어요. 제가 듣고 있는 느낌을 기록하고 다시 기록합니다.

Late last year, I lost an old friend I loved. Three years ago, I decided not to bond with her anymore, so the news I heard after a long time was a big shock to me.
And I could tell from his spouse at her funeral how much she was worried about me, and I could hear what she said to him late last year.  ‘I'm going to call ‘J’(My name) next year’
I was forced to cry and embrace her spouse when I heard it. And I started telling him what a great person she was. Of course he knew well, but I wanted him to know her more. And I came to regard him as an old friend of mine, who I didn't even know very well, and we talked about the time we spent with her. More cosy, joking around.
And now I'm crying again reading your post and reminiscing about her. You really touched me. Because I felt like your writing was for me. Thank you very much. I wanted to reflect on her, but I was having a hard time because it wasn't easy. So I found this music and video, and I can saw your writing. And at least today, your words touched my heart more than Olafur’s work. Thanks to you, I was able to think about her again like this and make a resolution to keep a record of her somehow.
January is already half way through, so I think it's a little past time to say hello, but I still want to tell you like I'm saying a spell from the bottom of my heart.
Happy New Year, may your life be full of glory. I hope you can remember and recall many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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