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If I find a way to stay awake
If I find a way to stay awake, stay awake
만약 내가 깨어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깨어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깨어있다면...

We're always trying but you're no one
You can't take my heart unless you have one
You can take, but no, you're gonna lose something
Time flies and then you find you're no one
우린 항상 노력하는듯 하지만 넌 아무도 아니지
넌 내 마음을 가질 수 없어, 네게 마음이 없는 한
가져도 돼, 허나 안돼, 너는 무언가를 잃게 될테니까
세월이 흐르면 너는 자신이 아무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거야

If I find a way to stay awake
If I find a way to stay awake, stay awake
만약 내가 깨어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깨어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깨어있다면...

Can you find the light?
Can you find a way to get out?
Can you find the light?
Can you find a way to get out?
너는 빛을 찾을 수 있니?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니?
빛을 찾을 수 있니?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니?

Wanna be the way we were
Wanna be the way we were
우리가 바라는 바대로 되기를
우리가 바라는 바대로 되기를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영원히 슬플것이요

크리스마스에
사과나무를 심었어

누군가 몰래 사과를 따도
붉은 빛이 매달려 있는
여름밤

크리스마스에 사슴을 봤어

네가 다 자라 이곳으로 오면
정원은 향기로운 화환
나는 이미 죽은 사람

크리스마스에
카레도 만들었지

양파가 노래질 때까지 볶아서
오래 끓인 카레를
당신과 나누어 먹었다

그릇이 비면
우리는 옛날 사람
여름에 눈사람을 만들고

눈이 녹으면
꾜리를 잊은 성자의 빗자루처럼
이야기들만이

마당을 쓸고 있을 것이다

매일 너는 우주의 빛과 더불어 논다.
미묘한 방문자, 너는 꽃으로 그리고 물로 도착한다.
너는 내가 매일 두 손 사이에 과일 다발인 양
단단히 쥐는 이 흰머리 이상의 존재다.

내가 너를 사랑한 뒤 너는 이름이 없다.
너를 노란 화환들 속에 흩뿌리게 해다오.
누가 네 이름을 남쪽 별들 속에 연기의 글자로 쓰지?
오, 네가 있기 전의 너로 너를 기억하게 해다오.

갑자기 바람이 내 닫힌 창에 윙윙거리고 덜컹거린다.
하늘은 그림자 같은 물고기로 채워진 그물이다.
여기서는 모든 바람이 조만간 놓여난다, 모든 바람이.
비가 그녀의 옷을 벗긴다.

새들이 날아 도망친다.
바람. 바람.
나는 오직 인간의 힘에 맞서 싸운다.
폭풍은 검은 잎들을 선회시키고
어젯밤 하늘에 붙잡아 맸던 배들을 모두 풀어놓는다.

너는 여기 있다. 오, 너는 도망가지 않는다.
너는 내 마지막 부르짖음에 답할 것이다.
놀란 듯이 내게 달라붙는다.
그렇더라도, 또한 이상한 그림자가 네 눈으로 지나간다.

지금, 지금 또, 귀여운 이여, 너는 내게 인동덩굴을 가져오고
네 가슴에서조차도 냄새가 난다.
슬픈 바람이 나비들을 학살하는 동안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고 내 행복이 네 입의 자두를 깨문다.

나에게 익숙해지려고 하면서 너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내 야만의, 고독한 영혼, 그들을 모두 달아나게 하는 내 이름.
실로 여러 번 우리는 샛별이 우리 눈에 입 맞추며 타오르는 걸 보았고,
우리 머리 위에서 그 회색빛이, 돌아가는 선풍기에 풀리는 걸 보았다.

너를 애무하며 내 말들이 네 위로 비처럼 쏟아졌다.
오랫동안 나는 네 몸의 햇볕에 탄 진주층을 사랑했다.
나는 네가 우주의 임자라고까지 생각했다.

나는 산에서 행복한 꽃들을 따다 네게 주리, 초롱꽃,
개암, 그리고 키스의 야생 바구니들을.
나는 바란다
봄이 벚나무와 하는 것과 같은 걸 너와 함께 하기를.

한밤의 어둔 소나기 몰고 오는
중폭 된 침묵
한 방울의 죽음도 비참하지 않은

삶의 날카로운 틈에 죽음을
책갈피처럼 끼워 넣고 너는
그 페이지의 여백에 이상한 메모를 남겼다;

느닷없는 잡담과
심혈을 기울인 농담
계산되지 않은 서서 구조
지리멸멸한 반전의 연속
갑작스런 암시, 그러나

이 모든 엉성함을 뛰어넘는
후회 없이 깊은 폐광으로 떠난 잠수부의
위험한 영광에 찬 단 한 번의 모험

오랫동안 속으로 타오른 우리는
빛나는 한 덩어리의 광물이 되었으니

끝까지
더 끝까지

가장 뜨거운 별은 푸른 별
거기에 넣으면 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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